[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과학기술정통부(장관 유영민)가 차세대 통신(5G) 세계최초 상용화와 과학기술 혁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주요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절차를 이어간다.
유 장관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작년 7월 과기정통부 출범 후 ‘과학기술 생태계 혁신’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주무부처로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 혁신 컨트롤타워인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과학기술정책 최상위 심의‧자문기구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모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 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신설, 관련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도 시연했다. 내년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주파수 할당과 관련 제도 개선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하고 어르신등에 대한 요금 감면을 확대한 상태다. 하반기부터는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등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유 장관은 “새로운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rl 위해 ‘I-KOREA 4.0’을 추진중이다. DNA, 즉 Data, Network, AI로 대표되는 초연결 지능화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3월로 예정된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AI 핵심기술 경쟁력을 확보, 제조업의 지능화, 서비스화를 활성화시킨다. 모든 부처의 R&D를 종합적으로 조정해 국가 R&D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유 장관은 “주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일하는 방식도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며 “관행적인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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