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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VM202' 美 임상 3상 마지막 환자 투여 완료

기사등록 : 2018-07-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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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기업 바이로메드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202'의 첫번째 미국 임상시험 3상 마지막 환자에게 약물 투여를 마쳤다고 27일 발표했다.

바이로메드는 VM202의 미국 임상 3상을 두 번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첫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9개월 동안 추적관찰이 이뤄지며, 환자들에게 약물이 16ml씩 두번 투여된다. 두번째 임상 3상의 추적관찰은 12개월이고, 약물이 16ml씩 네번 투여된다.

이번 첫 임상3상은 존 케슬러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교수 책임 25개 임상기관에서 총 494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VM202과 위약(가짜약)을 투여하고 비교한다. 추적 관찰 기간은 9개월로, 내년 5월 초에는 추적관찰이 끝난다. 이후 약 2개월에 걸쳐 데이터 정리와 분석이 완료되면 첫 번째 임상3상 결과가 나온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요 평가지표는 약물투여 후 통증감소 효과와 약물의 안전성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앞서 임상 2상에서 VM202는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안전성과 월등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차세대 약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바이로메드]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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