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외교부, 北 미군 유해송환에 "의미 있는 진전, 매우 환영"

기사등록 : 2018-07-27 14:1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 북한과 지속적 협의할 예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북한이 27일 6.25 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군 수송기를 통해 송환한데 대해 외교부가 "양측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환영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금번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이 반세기 넘도록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6.25 미군 전사자 및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조치라는 점에서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노 대변인은 "이번 송환은 6.12 북미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른 조치로서 양측간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당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더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유해 공동 발굴을 통해 우리측 6.25 전사자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