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민관 합동 정책펀드인 KB 신자산어보 투자조합(KB투자조합)이 앞으로 8년 동안 유망 수산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금 등을 지원한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KB투자조합은 지난 30일 해수부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등록을 마쳤다.
KB투자조합은 정부가 100억원을 출자하고 펀드 운용사인 KB증권 및 KB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을 출자해 만들어졌다. 자금 규모는 총 150억원이다. KB 투자조합은 2026년 7월29일까지 8년 동안 운용된다. 수산업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유망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자료=해수부] |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수산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수산업 혁신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11년부터 수산펀드를 운영 중이다. KB투자조합 포함해 9개 투자조합이 약 1470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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