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새 지도부를 뽑는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공명선거실천서약식'을 열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지도부, 노웅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 최고위원 후보인 김해영·박주민·설훈· 박광온·박정·남인순·유승희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후보들에게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승복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것을 자제하고 품격있고 격조있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진표(왼쪽부터), 송영길, 이해찬 후보가 손을 잡고 있다. 2018.07.26 yooksa@newspim.com |
노웅래 선관위원장은 "우리는 역대 전당대회에서 치렀다하면 불거지는 상처와 갈등 분열을 겪어왔는데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경험에 따르면) 당 내에서 네거티브를 하면 그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고 선거 후에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다"며 "대신 당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들고 대의원을 만나면 즐겁고 당원에게도 사기를 북돋워줄 수 있어 선거 결과와 상관 없이 마음이 맑고 개운하다"고 깨끗한 선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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