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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檢, ‘공정위 재취업 비리’ 노대래 전 공정위원장 소환 조사

기사등록 : 2018-08-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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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위원장 "있는 그대로 설명드리겠다"고 말해

[서울=뉴스핌] 주재홍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전·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노대래(62) 전 위원장을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노 전 위원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노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후 포토라인에서 "있는 그대로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취업 리스트 등을 보고 받았냐’ ‘공정위 측에서는 관행 얘기가 나오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노 전 위원장이 공정위 고위 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을 알선·승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 노대래 전 공정위원장이 2일 오전 9시38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홍형곤 기자]

 

laier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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