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도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 23~29℃, 낮 최고기온 31~38℃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경북 38℃, 강원영서‧충남‧충북‧전북‧전남 37℃, 강원영동‧경남 35℃, 서해 5도‧제주 33℃, 울릉‧독도 31℃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이며, WHO 권고기준도 전국 ‘보통’이다.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제주도 앞바다까지 풍랑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제주도를 중심으로 3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또 이 열대저압부가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다.
3일 날씨. <자료=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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