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미국 뉴욕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개최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 재미 한인과학자들을 격려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과기정통부가 3일 밝혔다.
유 장관은 2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개회식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미 과학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자로 자리 잡은 한인과학기술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또 유 장관은 재미 한인과학자들이 초연결 지능화 혁명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 한인 과학자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개최된 '2018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8)'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8.08.03. [사진=과기정통부] |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 등 한미 과학기술계 인사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앞서 유 장관은 개막식 전날 40여명의 한인 연구자들이 근무하는 뉴욕 소재 IBM 왓슨연구소를 방문,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관련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한인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장관은 간담회에서 앞으로 우수한 재외 한인과학자들이 한국에 귀국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환경 조성, 인센티브 마련 등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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