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공동4위, 우즈는 공동14위에 올랐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달러)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써내 선두 이안 폴터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가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타이거 우즈는 첫날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R 리더보드. [사진= PGA] |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0~11번(파4)홀 연속 버디와 14번(파4)~15번홀(파3)에서도 두 번째 연속 버디에 성공, 타수를 줄였다. 16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김시우는 3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6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한국명 나상욱)는 5언더파 65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43)는 올시즌 가장 좋은 1라운드 성적을 써냈다. 보기 1개, 버디 5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그는 필 미켈슨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우즈의 올시즌 1라운드 가장 좋은 성적은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4언더파 68타다.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27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39위(1언더파 69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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