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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사회갈등 우려돼"

기사등록 : 2018-08-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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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견련이 2019년 최저임금이 원안 8350원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3일 오전 고용노동부는 2019년 최저임금은 재검토 없이 8350원으로 사업 종류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고시했다.

이에 대해 중견련은 성명을 내고 "기업계의 절실한 호소에도 최저임금을 재심의 확정한 조치는 우리 사회의 소통 역량 부족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도하고 일률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기업 현장의 실상을 면밀히 검토해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견련은 "최저임금 결정 제도의 합리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적극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사진=중견기업연합회]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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