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매일유업이 친환경 브랜드인 상하목장(SLOW)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SLOW)의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가정간편식 시리즈 '슬로우키친'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첫 선을 보이는 가정간편식 제품은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카레 3종이다. 재료 선별과 공정상의 노하우를 살려 수제 방식의 정통 카레 레시피로 만들어진 고급 레토르트 카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카레의 맛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카레 분말은 12가지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가마솥에서 직화로 볶아내는 직화 로스팅 공법으로 만들었다"며 "24시간 동안 천천히 숙성시켜 풍미를 더욱 강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카레 제품은 3가지 맛으로, 비프카레·포크카레·치킨스프카레 중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부드러운 닭고기 안심살과 토마토즙, 부드러운 코코넛밀크를 풍부하게 담아 스프처럼 떠먹는 재미가 있고, 밥은 물론 빵과도 궁합이 잘 맞는 신개념 카레다.
이와 함께 간편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기존 레토르트 식품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가열할 때 그릇에 따로 부어서 데워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포장된 팩을 개봉만 해서 전자레인지에 세워서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다.
제품 용량과 권장소비자가격은 비프카레 170g, 포크카레 170g, 치킨스프카레 200g이며 1개입 기준 2980원, 3개 세트 기준 8900원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몰인 매일유업 매일다이렉트와 상하농원 파머스마켓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진=매일유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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