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터넷은행, 핀테크로 금융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여야 간 은산분리 규제를 예외적으로 풀자는 데 상당 부분 의견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08 yooksa@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 은산분리 예외는 인터넷은행에만 적용하는 것이고 큰틀에서 은산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건 아니다"라며 "규제 혁신에 대해 일부 우려 있다는 점 잘 안다. 이런 말 나오지 않도록 이중삼중 안전장치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터넷 은행이 대주주인 IT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해 사금고화를 막을 것"이라며 "8월 중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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