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복구 후 위력적인 피칭을 보인다면 포스트시즌 4선발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매체인 LA타임즈가 전했다.
미국 매체 LA타임즈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 덕아웃’ 코너를 통해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엔트리를 예상했다.
LA타임즈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4선발을 언급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LA타임즈는 “류현진이 복귀 후 좋은 피칭을 보인다면 포스트시즌 4선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 6인 체제의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류현진이 복귀한다면 7명이나 된다.
LA타임즈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4인 로테이션으로 운영해도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커쇼, 힐, 우드가 1~3선발을 차지하고 남은 한 자리를 뷸러와 스트리플링을 거론하면서 이들보다 더 나은 투수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LA타임즈는 “만약 류현진이 복귀해서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준다면 뷸러나 스트리플링을 제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투수로 위력적인 피칭을 보였던 마에다는 이번에도 셋업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부상 전 6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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