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 감독 키케 플로레스에게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10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플로레스(53)에게 축구 대표팀 감독 제안을 했다. 협상단이 곧 마드리드에 도착할 것이다. 계약기간은 카타르 월드컵까지 2022년이다”고 전했다.
현재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유럽으로 출국한 상태다. 이 매체는 이와함께 “플로레스가 수일내에 답변을 내놓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이 스페인 출신 키케 플로레스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키케 플로레스는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은 적은 없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발렌시아, 벤피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 등의 감독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최근 이집트축구협회도 키케 플로레스에게 감독 제안을 했지만 그는 거절했고 이집트는 결국 멕시코 출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선정했다. 키케 플로레스는 스페인 사령탑 후보로도 오른 적이 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명장’ 루이스 엔리케를 선택한 바 있다. 플로레스는 선수비 후 역습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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