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HD) 위성방송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청한 6개 신규 위성방송국 개설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허가된 6개 위성방송국의 송신소는 동경 116도 적도상공 정지위성궤도에서 지난해 5월부터 운용돼온 무궁화 7호 위성으로, 국내외 방송·통신용 중계기를 탑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가 제출한 허가신청서, 무선설비 시설개요서, 사업계획서 및 시설설치계획서 등을 검토한 결과, 주파수 지정 가능성, 기술기준 적합성, 방송의 공적책임 및 재정·기술적 능력 등 전파법과 방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허가심사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도 서비스 품질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공익·장애복지 채널의 저가 편성 등을 권고사항으로 부가하는 조건으로 방송법 제9조에 따라 사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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