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간판 사격 진종오와 이대명이 공기권총 10m 결선에 올랐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진종오(39·kt)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78.4점을 기록해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진종오가 공기권총 10m 결승에 진출했지만 5위에 그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8발까지 중국의 우자위와 178.4점으로 동률로 접전을 펼쳤으나 슛오프에서 패했다.

진종오는 그동안 올림픽, 월드컵 파이널,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다른 주요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바 있지만 유일하게 아시안게임에서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0m 공기권총 한 종목에만 출전한 진종오는 대회 출전에 앞서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종오와 함께 결선에 출전한 이대명(30·경기도청)은 156.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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