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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코언에 트럼프재단 수사 관련 소환장 발부

기사등록 : 2018-08-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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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뉴욕주(州)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에게 '트럼프재단' 수사와 관련해 소환장을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요구한 익명의 주 관리는 코언의 변호사인 래니 데이비스가 코언이 트럼프재단과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발언을 하자 뉴욕주 세무국이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선재단인 '트럼프재단은' 뉴욕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

뉴욕주 세무국 대변인은 뉴욕주 검찰총장, 맨해튼 지방검사와 적절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변호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루돌프 줄리아니는 소환장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바바라 언더우드 뉴욕주 검찰총장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자녀 3명, 트럼프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언더우드 검찰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운동 등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 재단을 개인적인 '수표장'으로 불법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코언[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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