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미국과 일본 양 정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3연임이 확정될 경우, 다음달 하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2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9월 25일 뉴욕서 열리는 유엔(UN)총회에 참석하는 것에 맞춰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일 양 정상은 22일 밤 전화로 이 같이 협의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화 협의에서 양 정상은 UN총회에서 회담을 갖는 데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뉴욕에서 진행될 미일 정상회담에선 북한 문제 외에도 무역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라고 했다.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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