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는 24일 태풍 ‘솔릭’에 따른 학교시설 피해 상황을 발표하고 “강풍에 따른 외부마감재 일부 손상 등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이날 9시 기준 전국 31개교(초 16교, 중 9교, 고 5교, 특수 1교)에서 피해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제주 24교, 전남 7교 등 초기에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피해는 강풍으로 인한 지붕 마감재, 연결 통로, 울타리, 창호 파손 등 건물 외부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다음주 학사일정과 관련, 교육부는 "추가 피해 상황을 집계 중이나, 현재 상황으론 주말 복구가 완료되면 수업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곤 장관은 이날 제2차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번 태풍으로 재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재해특교지원 등 재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학교가 빠르게 정상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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