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이해찬 의원이 당선됐다. 이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며 "철통같은 단결로 문재인 정부를 지키자"고 밝혔다.

7선의 이 의원이 25일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에서 각각 40.57%, 40.7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에서도 44.04%, 38.20%의 지지를 받았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5%, 국민여론조사 10%의 가중치로 결정된다. 이 당선자는 4개 분야 투표에서 나머지 2명의 후보인 송영길·김진표 후보를 눌렀다.

최종 득표율에서 송영길 30.73%, 김진표 26.39%, 이해찬 42.88%(기호 순)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치뤄진 최고의원 선거에서는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의원(최종득표율 순)이 당선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발표에 앞서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2018.08.25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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