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과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합의 소식은 기쁘지만, 캐나다가 함께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대선에서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일명 암로)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 연설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이하 암로)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과의 NAFTA 개정안 협의에서 멕시코가 에너지 이슈에서 자주권을 지켰다는 점에 기쁘게 생각하지만, 캐나다가 합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암로 당선인은 대선 운동 중 핵심 이슈였던 에너지 부문과 관련해 헌법 및 관련 법안을 개정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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