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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컴파운드, 인도 꺾고 금메달…AG 2연패 달성

기사등록 : 2018-08-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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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가 결선에서 인도를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최보민(34·청주시청), 송윤수(23), 소채원(21·이상 현대모비스)이 출전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선에서 인도를 231대228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한국 여자대표팀은 컴파운드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이후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10점 3개를 쏜 인도에 2점차 뒤진 57대59로 출발했다. 그러나 2엔드에서 곧바로 115대115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3엔드에서 양 팀 모두 10점 4개, 9점 2개를 쏴 173대173 동점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마지막 4엔드에서 소채원, 송윤수가 연속 10점을 쏴 리드를 잡았다. 경기 중반 다소 흔들렸던 최보민 마저 마지막 발을 10점에 꽃아 경기를 끝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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