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닛산자동차가 오는 9월 중국에서 첫 번째 전기자동차(EV) 모델인 ‘실피 제로 에미션’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2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실피 제로 에미션은 닛산의 중국 내 합작회사인 동펑(東風)자동차가 현지에서 생산해 닛산 브랜드로 발매하는 첫 번째 EV 모델이다.
일본이나 유럽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EV ‘리프’를 베이스로 개발한 소형 세단으로 완전 충전했을 경우 주행 거리는 중국 기준으로 338㎞에 달한다.
닛산은 2022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20개 종류 이상의 친환경 자동차를 발매할 예정이다. 그 중 EV 6개 모델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며, 이번 실피 제로 에미션은 그 첫 번째 신호탄이다.
닛산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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