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당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28일 오후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예방은 약 20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지도부가 만들어져 함께 찾아오게 되었다”고 첫 인사를 드렸고 이 여사께서는 이에 “신임 지도부가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회답했다.

이 여사는 특히 남북관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9월에 평양을 방문해 김 대통령께서 기반을 다진 남북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공존 교류 단계가 만들어질 것”이라 전했다.   

끝으로 이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잘 해주고 계신다”며 “모두들 나라를 위해서 잘 해주길 바란다”는 기대와 신뢰의 덕담으로 대화를 마쳤다.

이해찬 당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28일 오후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사진=민주당 제공>

이해찬 당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28일 오후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사진=민주당 제공>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