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 정례회동을 갖고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29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장하성 정책실장과 만난다. 회동에는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과 고형권 기재부 1차관 등도 동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은 고용 상황과 소득 분배 등 최근 경제 현안과 2019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왼쪽)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실장은 지난달 6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후 격주로 만나서 경제현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김동연 부총리 해외 출장 등으로 회동이 미뤄졌다.
한편 장하성 정책실장은 지난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김동연 부총리와의 조화와 관련 질의를 하자 "경제부총리와는 정례 미팅을 하기로 한 달 전쯤 했는데 휴가와 해외 출장 때문에 따로 만나지 못 했다"며 "이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하성 정책실장은 "대통령 보고 전후에 다른 분들과 함께 여러차례 만나기 때문에 둘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 알고 계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