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계열사 모아 남북경협 TF 만들었다”

북 인프라 및 철강업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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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민준 조아영 기자=포스코그룹이 남북경협사업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북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스틸코리아’ 오전 섹션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북사업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계열사별로 모아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며 “정확한 인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27일 취임식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북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남북 해빙무드와 관련해 포스코그룹이 실질적으로 대북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게 많다고 보고 있다.

그는 1차적으로 포스코가 필요로 하는 철광석과 원료탄에 더해 신성장 사업에 쓰이는 마그네사이트와 천연흑연의 매장량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인프라 투자나 철강업 투자에도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미국의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쿼터 면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품목 면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성명에 서명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산 철강과 아르헨티나산 알루미늄 제품도 동일한 적용을 받는다.

이는 미국 내 자체 조달이 힘든 품목에 대해 관세 쿼터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개별 기업은 미국 내 철강 및 알루미늄 공급업체의 생산량이나 품질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특정 제품에 한해 쿼터 및 관세 면제 요청을 할 수 있다"며 "이 경우 (해당 품목은) 쿼터 규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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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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