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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내정자 "중책 맡아 막중한 책임감 느껴"

기사등록 : 2018-08-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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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 내정자 소감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경두(58.공군사관학교 30기) 신임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30일 "중책에 내정돼 책임의 막중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내정자.[사진=청와대]

정 내정자는 이날 국방부 장관 후보 지명에 따른 소감문을 통해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내정자는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 완성을 통해 강한 안보, 책임국방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장관직에 오를 예정이다.

청와대는 정 내정자를 두고 공군참모총장을 거쳐 합참 의장을 역임한 '방위력 개선분야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군사작전 및 국방정책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며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업무스타일에 한번 시작한 일은 추진력과 근성을 발휘해 차질 없이 완수하는 강직한 원칙주의자"라고 강조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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