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블록체인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민관협력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우본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관련 금융 기술을 본격 공동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0일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우정사업본부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전북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체결하고 관련 금융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유대선,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 2018.08.30 [사진 = 우정사업본부] |
두 기관은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동협업으로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해 물류·금융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술은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본은 스타트업 기업에 개발공간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우체국 기술혁신센터(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또 우수 아이디어는 전북은행과 함께 정책에 반영하는 등 두 기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 신기술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우본은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관으로서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정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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