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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리솜리조트 인수 확정..회생계획 통과

기사등록 : 2018-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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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투자금 1450억원 투입..리조트 리모델링 추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호반그룹의 리솜리조트 인수가 최종 확정됐다.

31일 ㈜호반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리솜리조트 관계인집회에서 채권자 4분의 3이상 동의율(78.5%)로 회생계획이 통과됐다.

호반은 총 2500억원의 인수대금 중 1050억원으로 금융 채무를 변제했다. 이어 시설투자금 1450억원을 투입해 안면도, 덕산, 제천 사업장의 리모델링을 포함한 시설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호반그룹의 리솜리조트 인수를 총괄한 최승남 사장은 "회원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과 기대를 신속한 정상화를 통한 글로벌 명품 리솜리조트 재건으로 보답하겠다"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제주중문 관광단지 내 휴양시설인 퍼시픽랜드를 인수하며 레저사업 확장을 시작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조트와 국내외 골프장을 연계한 종합레저그룹으로 도약하고 건설업과 레저사업을 중심으로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을 선언했다.

호반그룹은 현재 리솜리조트 3곳을 운영 중이고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과 제주중문에 호텔과 리조트를 포함한 종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골프장은 경기도 여주의 스카이밸리CC(36홀)와 하와이에 와이켈레CC(18홀)을 운영하고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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