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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코웨이 인수 나설 것" 공식 발표. 1700억원 규모 유증도 진행

기사등록 : 2018-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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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를 공식화했다.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은 31일 '코웨이 인수추진과 웅진씽크빅 유상증자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코웨이 인수를 위한 최종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웨이 지분 인수를 위해 웅진씽크빅의 유상증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웅진씽크빅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690억5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200만주, 신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4025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29일이다.

㈜웅진은 "최대주주로써의 책임을 다하고, 코웨이 인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위해 400억 규모의 출자를 진행하고, 초과청약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유상증자와 스틱인베스트먼트와의 컨소시엄구성으로 그 동안 시장에 제기된 자금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웅진은 "코웨이는 웅진그룹의 상징이며, 웅진은 그 동안 제기된 자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인수에 대한 건전하고 진전있는 협상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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