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7일 서울 상도유치원이 지반침하로 1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1주일간 휴업을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전 서울 상도동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위치한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 2018.09.07 leehs@newspim.com |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교육과정반은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업하고 17일부터 서울 상도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돌봄 대상 원아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서울 상도초등학교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상도초등학교 안전 대책과 관련, 교육청은 유치원 반대쪽 정문을 이용해 학생들을 정상 등교시키는 한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교육청 관계자, 경찰 등을 배치해 학생들이 유치원에 접근하지 않도록 지도 중"이라며 "추가 인력 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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