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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중국 텐센트와 IoT 사업 제휴

기사등록 : 2018-09-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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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히타치(日立)가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와 IoT 사업에서 제휴하기로 했다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히타치와 텐센트는 중국 등에서 개발하는 스마트시티의 인프라 구축과 제조·물류 분야에서 양사가 가진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상호 접목해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은 히타치가 제조한 엘리베이터나 공조설비, 생체인증기술 등에 텐센트의 IoT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양사의 관련 시스템을 제휴하는 것을 검토한다.

히타치는 중국 내 IoT 시장 개척을 통해 올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중국 매출액을 1조1000억엔(약 11조원)까지 확대할 게획이다. 지난해 히타치의 중국 매출액은 1조410억엔이었다.

텐센트와의 IoT 분야 제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히타치의 주가는 전일비 6.5엔(0.93%) 오른 707.10엔으로 마감했다.

히타치 로고 [사진=히타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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