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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등 7개 교대 수시 마감...2년 연속 경쟁률 하락세

기사등록 : 2018-09-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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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대 지원자 감소했기 때문"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부산교대 등 7개 교대가 13일 2019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이들 학교의 평균 경쟁률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전국 교육대 수시 전체 지원 현황(13일 까지 마감, 7개교 기준) [표=종로학원하늘교육]

14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각 대학에 따르면 춘천교대(12일 마감), 경인교대, 공주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13일 마감) 등 7개 교대의 2019 수시 전체 평균 경쟁률은 5.70대 1로 집계됐다.

이들 7개 학교의 2018년도 경쟁률은 6.94대 1, 2017년도 경쟁률은 8.75대 1인 점을 감안하면, 수시 경쟁률이 2년 연속 하락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17년부터 초등교사 임용 인원이 줄어들었다"며 "'초등교사 임용절벽'에 따른 불안감으로 종전과 비교해 교육대 지원자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대학 가운데 광주교대와 대구교대, 청주교대 등은 14일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청주교대를 제외하면 광주교대, 대구교대 등은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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