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18~20일 예정된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대표들이 참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9일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만났다. [사진=청와대]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6일 약 200명 규모의 공식 수행원을 발표했다. 경제인으로는 4대 그룹 대표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이동걸 한국 산업은행 총재도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태원 SK회장(오른쪽)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고(故) 최종현 회장 20주년 추모식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2018.08.24 leehs@newspim.com |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 기업인들과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관련이다.
정당 대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함께 한다. 국회 이번 정상회담 동행을 수락했음.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처음으로 정당대표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국민통합과 남북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접견지역을 대표해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행하기로 했다.
구광모 LG 회장. [사진=㈜LG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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