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안중근 의사 의거 109주년 기념 '안중근평화음악회'가 오는 10월10일 개최된다.
안중근평화음악회 포스터 [사진=NOWPAN ENT] |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와 안중근의사기념관(관장 이영옥)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9주년 기념 '안중근평화음악회'를 다음달 10일 오후 7시 30분에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중근평화음악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안중근의사 일대기'를 필두로 안중근 의사의 씩씩한 기상과 굳은 절개를 담아낼 원장현 명인의 대금연주, 한국 전통춤의 특징인 정(精), 중(中), 동(動)의 아름다움을 살려 낼 진유림 명무의 춤,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소리 바라지의 공연이 펼쳐진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이영옥 관장은 "안중근의사의 하얼빈 의거는 대한제국 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항일 독립운동의 출발점이자, 우리민족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떨치며 동양평화 주창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이번 공연을 통해 독립운동가이며평화주의자였던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의사의 모든 면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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