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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분위기 메이커는 은서와 다영…입담 좋은 수빈도 숨겨진 예능 멤버"

기사등록 : 2018-09-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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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들이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은서와 다영을 꼽았다.

우주소녀는 17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신곡 '부탁해'를 발매하는 소감과 준비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우주소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 멤버들은 이날 인터뷰 중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냐는 질문에 모두 은서와 다영을 지목했다. 은서는 "저희가 올해 들어서 숙소를 이사했다. 우리 둘을 중점으로 해서 멤버들을 좀 나눴다. 집안의 주축이기도 하고 분위기 메이커라 그런가 보다"라고 말했다.

리더 엑시는 은서와 다영 외에도 "수빈이를 꼽고 싶다"고 귀띔했다. 그는 "수빈이가 입담이 너무 좋다. 숨겨둔 예능 멤버다. 미워할 수 없고 무슨 행동을 해도 같이 있으면 정말 많이 웃게 된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수빈이 때문에 웃는 일이 많다"고 고마워했다.

우주소녀 수빈, 은서, 엑시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루다는 "원래 13인조이고 이번 활동은 10인조다. 멤버가 많다 보니까 한 멤버가 우울할 새가 없이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는 편이다. 한 멤버가 좀 쳐져 있다면 다른 멤버들이 막 웃고 하니까 피식 하다가 기분이 풀린다. 서로가 서로에게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힘이 된다"고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WJ PLEAS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부탁해'로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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