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발매 5일째 정상을 지켰다.
트와이스의 일본 정규 1집 'BDZ'는 지난 15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1만3287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발매된 이 앨범은 당일 8만 9721포인트로 1위에 오른 뒤 5일째 굳건한 정상을 유지중이다. 그간 합산 16만9276포인트로 현지에서 '5연속 인기행진'과 함께 '박진영 X 트와이스' 조합의 성공을 과시 중이다.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특히 발매일 당일 기록한 8만9721포인트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이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에서도 한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여전사'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앨범 'BDZ'에는 타이틀곡 'BDZ'와 트와이스가 일본서 발표한 싱글 타이틀곡들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BDZ' 발매와 함께 트와이스는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의 공연이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트와이스는 일본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8월 한달 동안에만 2번 출연하는 등 통산 6번 출연하며 '단골 게스트'의 명성을 얻기도 했다. 17일에는 도쿄 TV아사히에서 열리는 특집 프로그램인 '엠스테 울트라 페스티벌 2018'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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