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과학사업화 종합지원을 위한 ‘SB(사이언스 비즈니스) 플라자’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SB플라자’는 과학벨트의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수행,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인력 양성, 각종 사업화 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능지구 핵심시설이다.
먼저 ‘세종 SB플라자’가 착공 1년 9개월 만에 연면적 1만745㎡ 규모로 건립돼 19일 문을 연다. 이 곳은 협업 공간, 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공간 등이 입주해 산학연 협력, 창업 지원 및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술이전, 창업 및 사업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연구개발업, 상업화 중개기업 등도 입주한다.
세종 SB 조감도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어 ‘청주 SB플라자’가 내달 개소하고 마지막으로 ‘천안 SB플라자’가 내년 1월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초 명실공히 기능지구 사업화의 핵심 거점들이 모두 구축됨으로써 과학벨트 연구성과 확산과 과학사업화를 위한 기본 토대가 완성되는 셈이다.
과기정통부는 세종과 청주, 천안을 과학벨트 내 기초과학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확산을 위한 기능지구로 지정해 조성·운영 중에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과학벨트를 글로벌 수준의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신동·둔곡(중이온가속기 및 산업지구), 도룡 지역(기초과학연구원)을 거점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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