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수산 전문가인 조승환 전(前)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52)이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성과를 향한 본격적인 액션행보에 돌입했다.
19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에 따르면 이날 조승환 신임 원장이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첫 업무에 나섰다.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사진=KIMST] |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조 신임 원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행시 34기)해 국무총리실, 주영국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실장 등 해양수산 주요 보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조 원장은 27년간의 공직 경험과 해운물류, 해사안전,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식견과 정책 마인드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혁신 추진 및 미래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해양수산 R&D 성과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직 내부적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추진 및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자유로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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