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미국이 상응조치를 할 경우 영변 핵시설 폐기’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 “한미 정상 간 대화를 통해 더욱 생산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평양 공동선언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공동선언에서 만들어낸 모멘텀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며 “이후 북미 간 대화가 진지하게 이뤄지도록, 잠시 느슨해졌던 대화의 끈을 복원시키고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끌고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18 deepblu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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