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 산·학·연 보안전문가 등으로 ‘5G보안 기술자문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산·학·연 보안전문가, 이통3사(SKT, KT, LGU+), 한국인터넷진흥원, 과기정통부 등 20명 내외로 이달 중 구성, 5G망 구축 완료 시점까지 운영된다. 

앞으로 협의회는 △5G 네트워크 구축 시 이통3사의 자체 보안점검에 대한 기술자문 △5G 보안기술 동향 공유 △5G 시대의 보안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정책적 대응방향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 운영은 5G 네트워크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의료, 제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융합서비스가 창출되는 기반으로 충분한 보안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협의회 운영이 5G 네트워크의 보안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국민 보안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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