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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복직 최종 합의…상생 발전위 첫 회의

기사등록 : 2018-09-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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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사.정 대표 복직합의서 최종 서명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쌍용자동차 노사가 21일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며 복직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오전 평택 본사에서 노∙노∙사∙정(쌍용자동차 기업노조·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쌍용자동차·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4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1일 평택 본사에서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하고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 첫 운영회의를 가졌다. [사진=쌍용자동차]

조인식 이후에는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노사 합의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제반 지원방안에 대한 점검을 담당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해고자 복직 문제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 하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회사가 성장해 나가는 것이 고용 안정은 물론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해법"이라며 "노사가 함께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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