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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집에서 보내는 조윤선, 10월 재구속 기로

기사등록 : 2018-09-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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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간 만료로 22일 새벽 출소…재판 3건 남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52)의 재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화이트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한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07.04 yooksa@newspim.com

22일 0시경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조 전 수석은 추석 연휴를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지만, 아직 세 건의 재판이 대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법정구속된 지 8개월 만에 석방된 조 전 수석은 오는 10월 5일 대기업에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한 일명 ‘화이트리스트’ 사건 재판의 1심 선고를 받는다. 이날 선고에 따라 조 전 수석이 다시 구속될 지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7월 블랙리스트 사건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윤선 전 장관은 올해 1월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다시 구속된 바 있다.

한편 조윤선 전 수석은 22일 석방 당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저에 대해 아직 3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재판도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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