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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상대역 낙점…데뷔 후 첫 로코 도전

기사등록 : 2018-09-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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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조보아가 데뷔 후 첫 로코 여자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조보아는 오는 12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 연출 함준호) 출연을 확정했다. 유승호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좌충우돌 로맨스를 선보인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다.

배우 조보아가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극중 조보아는 학창시절 예쁘고, 착하고 똑똑한 반장으로 복수(유승호)의 첫사랑이었지만 복수를 배신한 이후 교사가 돼 학교로 돌아온 ‘손수정’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사이다 같은 팩트 폭력을 날리는 당찬 면도 보여줄 예정이다.

조보아는 “일단 너무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 로맨틱 코미디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처음 <복수가 돌아왔다> 대본을 읽고 두근두근하고 설레는 마음이 들었어요. 드라마를 보실 시청자분들께도 이 설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차고 러블리한 손수정의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찾아뵐게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는 전작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 예기치 않게 엄마가 된 대학생 ‘정효’역을 맡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호소력 있는 연기로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예능 <골목식당>에서도 활약 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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