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630억원 규모 복합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27일 한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630억원 상당의 강남구 신사동 복합건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한라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504-11번지에 건립할 복합건물 조감도 [사진=한라]

수주건물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504-11, 16번지(2필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4951㎡ 규모로 건립된다. 업무·판매시설과 1·2종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공사기간은 오는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다.

건물이 들어서는 곳은 서울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450m 떨어진 곳이다. 근처 강남대로를 이용해 한남대교 남단으로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라는 올 들어 삼성전자 평택 주차빌딩 신축공사(1221억원),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공사(407억원)를 비롯한 신규수주를 이어왔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신규수주 목표액인 1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 관계자는 "올해 신규수주 증가로 인해 2019년부터는 외형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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