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화건설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는 이번 채용은 두 자릿 수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기획, 재무, 인사, 안전관리) △건축 △개발 △토목 △플랜트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검사없이 직무 관련 심층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한화그룹 전 계열사는 지난 2013년부터 인적성 검사를 폐지해 서류전형 및 직무·심층 면접전형으로만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오픈채팅’과 ‘채용 잡카페’를 처음 운영한다. 새로운 제도는 채용에 있어 기존 공고 방식이 지원자 입장에선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내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진행한 SNS 오픈채팅에서는 카카오톡으로 직군별(경영관리, 개발, 엔지니어) 채용부터 직무에 이르기까지 회사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상담했다. 500여명이 참석을 신청할 만큼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오는 10월 1~2일엔 사전신청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배들과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직무, 회사생활을 비롯한 업무 관련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손유정 인사팀 대리는 “지원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과장~상무보 승진시 1개월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월, 자신의 상황에 맞춰 오전 7~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근시간을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해외 사업장 근무기회 제공(Global Talent Program), 국·내외 석∙박사 과정 지원과 같이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인’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한화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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