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삼성중공업은 28일 현대상선으로부터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약 8601억원(7억73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동급 컨테이너선의 설계도면를 활용하기로 해 건조 효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 올해 들어 총 39척(컨테이너선 13척, LNG선 9척, 유조선 14척, 특수선 3척), 45억 달러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뉴스핌DB] |
한편, 현대상선은 이날 삼성중공업을 비롯,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와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만3000TEU급 7척, 현대중공업은 1만5000TEU급 8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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