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2019년 1차 지명 서준원 선수를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 선수들과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경남고 출신의 사이드암 투수 서준원과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서준원은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까지 함께 갖춰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준원은 2018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에 대표팀으로 참가,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여 팀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 [자료= 롯데 자이언츠]

2차 1번으로 지명된 천안북일고 출신 내야수 고승민은 1억500만원에 계약했다.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타격과 주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승민은 향후 중장거리형 내야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2차 2번으로 지명된 성남고 출신 강민성은 1억원, 2차 3번 장충고 우완투수 김현수는 90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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