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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1일(월)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8-10-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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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군의 날 행사 참석..저녁엔 기념식
야권, "시가행진 생략" 안보위기론 제기
전원책, 한국당 조강특위 합류..칼자루 쥔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 70주년을 맞아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경축연 오찬에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우리가 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며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30분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6·25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64위의 호국영령이 68년 만에 조국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이날 오후 6시 30분 국방부는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데, 가수 싸이의 축하 공연, 블랙 이글스의 야간 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를 두고 보수 야당에서는 "통상 5주년 단위로 열었던 시가행진을 생략한 채 실내와 야간행사로 대체했다"며 안보 위기론을 제기했습니다.

여의도 정치권에선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사실상 확정된 전원책 변호사가 화제입니다. 전 변호사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도 희생당하지 않고 단일대오로 당을 일신하면 좋겠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해, 인적청산을 예고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국회 연설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시 '국회 연설'을 추진합시다" 서울 답방시 국회연설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 2018.09.28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통일부 "남북 철도·도로 현대화 비용, 현지조사 토대로 나올 것"/ 뉴스핌
통일부는 1일 연내 착공식을 갖기로 한 남북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비용 추계들은 현지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적어도 43조원이 들어갈 것'이란 언론 보도에 대해 "그 비용들은 남측 공사비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 자료를 토대로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최소 43조원이 든다고 보도했다.

한미, 방위비분담 총액·유효기간·증가율 '패키지' 협상중/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이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의 총액, 유효기간, 연(年) 증가율 등을 패키지로 묶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이 당국자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총액, 유효기간, 연증가율, 제도개선 등 주요 쟁점과 관련해 양측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기 위해 패키지 방안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달 19∼20일 워싱턴에 있는 미 국방대학서 개최된 제7차 회의에서도 양측은 핵심 쟁점인 총액에 대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미국서 사라진 조현천, 인터폴 수배…검찰 강제수사 전환/ 헤럴드경제
1일 군과 검찰 당국 등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 사건을 수사 중인 민군 합동수사단은 지난달 20일 조 전 사령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를 근거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요청과 여권무효화 등 신병확보를 위한 후속조치를 밟고 있다. 지난해 9월 전역한 지 3개월 만인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조 전 사령관은 합수단의 자진귀국 요청에도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귀국하지 않고 있다.

[전문]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정은 서울 답방시 국회연설 추진하자"/뉴스핌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회 연설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일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시 '국회 연설'을 추진합시다"라며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하게 된다면, 이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비핵화 선언이자, 한반도 평화의 중대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전원책 “희생 없이는 黨일신 불가능”… 파격 물갈이 시사/문화일보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사실상 확정된 전원책(사진) 변호사는 1일 “아무도 희생당하지 않고 단일대오로 당을 일신하면 좋겠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당협위원장 일괄사퇴와 조강특위 구성을 계기로 대대적인 ‘물갈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국군의날, 무슨 죄 지었길래" 김성태·홍준표, 한목소리..왜 야간에 할까/이데일리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가 한 목소리로 ‘국군의 날 축소’를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군의 날인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월 8일에도, 9·9절 정권수립일에 열병식을 가졌다”면서 “우리 군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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