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2일 국내 출시된 렉서스의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최상위 모델 이그제큐티브가 내년 1월 출시된다. 이그제큐티브는 국내 인증을 아직 받지 못해 출고가 지연됐다.
이날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신형 ES300h 출시 기념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 계약을 진행하며 최상위 트림인 이그제큐티브를 선택해주신 고객 분들께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출고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타케무라 사장은 "지금 일본과 연계 중이며 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1월부터 출고가 가능하며, 하루라도 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일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이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출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
신형 ES 300h는 수프림, 럭셔리, 럭셔리 플러스, 이그제큐티브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이중 이그제큐티브는 전조등 닦기가 설치되지 않아 국내 인증을 받지 못했다.
타케무라 사장은 신형 ES의 판매 목표를 3000대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 렉서스도 1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타케무라 사장은 "동남아, 인도 등을 경험하면서 고객분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필요에 따라서 직접 고객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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